구글 애드 센스 승인 후기 공유합니다!

구글 애드 센스 비승인 때문에 글을 몇 건 작성했었습니다. 도대체 왜 비승인이 났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방법 저 방법 동원해서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두둥!!

제 블로그도 드디어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글 애드 센스 비승인 이후 해야 할 일들

저도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기 전까지 비승인으로 답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승인 후기 이전에 잠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했을 때의 이유 및 대처 방안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구글 애드 센스 비승인을 받았을 때에는 비승인 사유를 알아내야 합니다. 구글 애드 센스 비승인 이유로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or 콘텐츠 없음 or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이 경우가 제일 해결하기 쉽습니다. 콘텐츠 수가 적거나, 콘텐츠가 별로거나 하는 등 글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 비승인이 난 경우거든요. '질'이 안되면 '양'으로 승부보면 됩니다. 글을 매일 한두 개씩 더 쓰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둘째, 페이지 템플릿 사용

이 경우는 제목 등에서 동일한 단어가 계속 반복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치 동일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올린 게 아닌가 하고 구글 로봇이 오해를 한 거죠. 그러니 글의 목록을 살펴보시고 하나하나 조금씩 수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글 내부의 소제목이 겹쳤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서 이것도 수정하면 됩니다.

셋째, 콘텐츠 스크랩

이 경우는 내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가져와서 실었다는 것인데요.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여 작성했다고 구글 로봇이 판단한 경우이니, 글 속에서 어느 부분이 걸렸는지는 작성자 본인만 알 수 있을 것이니 잘 찾아서 수정하거나 삭제하면 되겠습니다.

넷째, 계정 중복

이 경우가 가장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요청한 계정의 주소가 다른 사람의 주소와 겹쳤다는 것입니다. 먼저 계정 주소를 변경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구글 애드 센스 자체를 탈퇴하고 다시 가입한 후 처음부터 다시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경우 어떤 사유로 비승인이 났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다시 신청을 클릭하는 바람에 곤란을 겪었는데요. 비승인 사유를 모르니 정확한 솔루션을 찾기가 어려웠거든요. 여러 사유 중에서 가장 큰 의심이 드는 것들부터 찾아서 하나씩 해결하고 있었더니 구글 애드 센스 승인 메일을 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비승인 사유로 강력하게 의심되는 것은 구글 서치 콘솔의 색인 문제입니다. 이 경우는 번거롭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이 있으니 여러분들도 따라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저기 검색해 봐도 색인 관련한 부분은 다른 곳에도 정리된 게 거의 없더라고요. 나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리했어요. 

☞ 구글 애드 센스 비승인 해결 - 구글 서치 콘솔 "색인 생성"하기

 

 

구글 애드 센스 승인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이 나면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먼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메일이죠? 이 메일을 얼마나 기다렸던가요.

 

그럼 이제 구글 애드 센스 홈페이지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gogogo!!!

구글 애드 센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화면 역시 다음과 같이 바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이 났다는 증거죠. 승인이 나기 전에는 "모든 단계를 완료했으며, 광고 게재를 검토 중"이라는 문구가 화면 상단에 떠 있었지만, 이제는 시퍼런 화면이 똭 하고 떠 있게 됩니다. 

이제 막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았기에 물론 수익이며 모든 수치는 0인 상태입니다. 조만간 제 블로그도 수익이 나겠죠?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긴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이제 왼쪽 탭에서 광고-개요를 클릭해 볼까요?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은 웹사이트 주소 옆으로 초록색을 '사용'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이건 지난 번에 광고 설정을 미리해 두어서 그렇습니다. 

다음으로는 왼쪽 탭에서 사이트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준비됨'이라는 문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도메인을 따로 구입하여 블로그에 연결한 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했고, 하위 도메인도 마찬가지로 연결해 두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메인 구입 및 연결 방법 등에 대해서 따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도메인을 사용할 경우 블로그 운영 시 여러 유용한 점이 있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비승인이라는 한 번의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행히도 한 달 정도의 시간만에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석 달까지는 마음 편히 가 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랐네요.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아 놓고 보니 수익에 대한 기대보다는 내 블로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가치 있는 글들로 가득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질의 글로 꽉꽉 채워진 블로그가 되길 바라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