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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이야기

5월 2일 실외 마스크 해제 확정,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총정리

by Astronaut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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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집니다. 단, '실외'에서만!

그리고 50명 이상이 집합하는 실외 다중이용시설(ex.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장) 역시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이 유지됩니다.

일상 회복의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비록 일부지만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것은 이는 2020년 10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꺾였다는 판단 하에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명분이 약해졌다고 보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김부경 총리는 개인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방역과 의료 상황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어 김 총리는 “일부 우려도 나왔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프랑스나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도 오미크론이 정점을 찍고 난 이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음에도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방역 규제는 다소 완화했지만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해제


다음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의 일문일답 중 일부입니다.


 '실내'의 기준은?

천장이나 지붕이 있으며 사방이 막혀 있어야 실내로 본다고 합니다.
두 면 이상이 오픈되어 있어서 자연 환기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실외라고 본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은 실외(ex. 놀이공원, 해수욕장 등)에서도 마스크 벗어도 괜찮은지?

야외의 넓은 공간이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사람들이 밀집하고 서로 대면하는 활동을 해야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뿐이다.

지하철역은 실내와 실외인가?

실내로 판단하는 기준에 따라 실내 지하철역에서는 당연히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실외 지하철역은 실내가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으나,
지하철을 타게 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썼다 벗었다 썼다를 반복할 바엔 그냥 계속 쓰고 있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스크-해제마스크-해제

 

아무튼 실외만 이지만 마스크를 드디어 벗게 되었네요. 

코로나에 잠식당했던 우리의 일상을 이렇게 조금씩 되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얼른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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