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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하이키 멤버 시탈라 탈퇴 (하이키 데뷔, 시탈라 부친 논란, 탈퇴 이유)

by Astronaut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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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인 하이키의 태국인 멤버인 시탈라가 결국 팀에서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돌 멤버가 왜 팀을 떠나게 되었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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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H1-KEY) 시탈라 탈퇴(가장 오른쪽) (출처: GLG, 이하 동일)

 

 

시탈라 탈퇴 이유 - 하이키 데뷔 그리고 시탈라 부친 논란

지난 1월 하이키(H1-KEY)의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멤버 시탈라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시탈라의 아버지 때문인데요. 시탈라의 아버지는 태국의 군부 정권을 나서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키가 데뷔하자마자 태국 현지에서는 멤버인 시탈라의 부친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태국의 일간지 등에 따르면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시탈라의 아버지는 2014년 국민민주개혁위원회의 적극 지지자였다고 합니다. 친왕실단체였던 이 단체는 당시 잉락 친나왓 정부를 반대하는 활동을 적극 펼쳤고, 이들의 시위로 군부 쿠테타가 일어나게 되었으며 현재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태국에서는 현 정권에 대한 당위성 및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야당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들이 이의를 제기하며 현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이키-시탈라-프로필-사진
시탈라

 

이런 가운데 시탈라는 데뷔 전부터 롤모델로 자신의 아버지를 꼽았습니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태국 현지에서의 반대 여론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에 시탈라 본인은 어떤 정치적 입장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부친을 롤모델로 꼽은 것 역시 한 가정의 가장이자 배우 및 감독으로 활동한 예술가로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시탈라는 결국 소속사와 상의 끝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탈라 탈퇴 발표 - 하이키 3인조로 새 출발

하이키의 소속사(GLG) 측은 5월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와 멤버 시탈라 사이에 오랜 시간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임을 밝히며, 시탈라의 앞날에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1월 하이키(H1-KEY)는 첫 싱글 앨범인 '애슬레틱 걸'을 발표하면서 데뷔했습니다. 시탈라의 탈퇴로 3명의 멤버(옐, 리이나, 서이)가 남아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키-멤버-사진
하이키 시탈라 탈퇴 후 3인조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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